실내 아닌 운동장에서 치러진 해경 의무경찰 시험

김재홍 2020. 3.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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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일정이 조정된 남해해경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이 야외에서 진행됐다.

남해해경청은 이달 11일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운동장에서 신임 의무경찰 선발시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은 지원자의 전역 후 원활한 학업 수행과 사회 진출을 고려해 이날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53명을 모집하는 남해해경청 신임 의무경찰 선발시험에는 210명이 지원해 3.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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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적성검사 치르는 의무경찰 지원자들 [남해해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코로나19로 일정이 조정된 남해해경청 의무경찰 선발시험이 야외에서 진행됐다.

남해해경청은 이달 11일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운동장에서 신임 의무경찰 선발시험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험은 애초에 올해 2월 27일로 예정됐다가 이달 11일로 조정됐다.

해경은 지원자의 전역 후 원활한 학업 수행과 사회 진출을 고려해 이날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실내에서 주로 치러지던 시험은 처음으로 모든 일정이 야외에서 진행됐다.

시험은 적성검사, 신체검사,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등 체력검사, 면접 등 순이었다.

해경은 부산해경 운동장에 야외텐트 5동을 설치해 사전 방역을 하고, 면접 시간을 분산해 응시생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신체검사 대기하는 의무경찰 지원자들 [남해해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 사전에 지정된 방역담당관이 수시로 체력 측정기구 소독은 물론 응시생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발열 검사 등을 실시해 감염 위험 차단에 주력했다.

53명을 모집하는 남해해경청 신임 의무경찰 선발시험에는 210명이 지원해 3.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 명단은 이달 16일 해양경찰청(www.kcg.go.kr) 및 해양경찰 의무경찰 모집 사이트(http://ap.kc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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