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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조직위 日지도 확대하면 독도 영토로 표기 '꼼수'"

왕길환 입력 2020. 03. 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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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을 빚었던 2020년 도쿄(東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식 사이트에서 독도를 삭제한 것처럼 보이지만 확대하면 그대로 남아 있다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3일 밝혔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홈페이지 일본 전국 지도에서 시마네(島根)현 위쪽에 작은 점으로 독도를 표시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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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성화 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지도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해 논란을 빚었던 2020년 도쿄(東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식 사이트에서 독도를 삭제한 것처럼 보이지만 확대하면 그대로 남아 있다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3일 밝혔다.

시마네현 위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시됐다. [서경덕 교수 제공]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홈페이지 일본 전국 지도에서 시마네(島根)현 위쪽에 작은 점으로 독도를 표시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한국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했고, 조직위는 전국 지도의 디자인을 바꾸고, 육안으로 봤을 땐 독도가 사라진 것처럼 했다.

하지만 전국 지도 화면을 캡처해 확대하면 독도가 그대로 남아있다.

서 교수는 "한국이 계속 항의하니 대외적으로는 독도를 없애는 척하면서도 지도를 확대해야만 볼 수 있도록 또 다른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일본의 독도 왜곡에 맞서 앞으로는 보다 강력한 대응을 하고, 나아가 독도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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