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대처 긍정평가에 지지율 49%..3개월來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대한 긍정평가에 힘입어 지난주(44%)보다 5%p 오른 49%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44%)보다 5%p 많은 49%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코로나19 대처 잘한다' 58%, 2주 전보다 17%p↑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에 대한 긍정평가에 힘입어 지난주(44%)보다 5%p 오른 49%를 기록했다. 이는 12월 2주(49%) 이후 3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44%)보다 5%p 많은 49%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45%로 전주(48%)보다 3%p 하락했고,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 긍정률과 부정률은 각각 Δ18~29세(이하 '20대') 47%~44% Δ30대 54%~42% Δ40대 64%~32% Δ50대 52%~43% Δ60대 이상 36%~56%다. . 성별로 보면 이번 주는 여성에서 크게 올랐다(43% → 55%).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1%가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1%가 부정적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변화가 컸다. 여전히 부정적 견해(52%)가 더 많으나, 긍정 평가가 지난주 19%에서 35%로 늘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44%)가 1위를 차지했고,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전반적으로 잘한다'(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 미흡'(3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5%)과 '전반적으로 부족하다(23%) 등을 꼽았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이 몇 주째 긍·부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는데,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지난주(50%)보다 그 비중이 줄었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주 전(41%)보다 17%p 상승한 5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에서 34%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소개팅앱 뜬 '미모의 건물주 딸' 만남 한번없이 외제차 뜯어가
- 진중권 "금태섭은 의인, 죽어도 소망있다"..금태섭 "다 내 부족"
- '이병헌 동생' 이지안 "재혼·세쌍둥이 낳고파..난자냉동 고민"
- 홍준표 대구행..박지원 "洪당선, 黃낙선으로 신세역전" 예언
- '삼성전자 이삭줍기' '동학개미운동' 패러디 봇물..주가는?
- 中, 우한시민들에 '쓰레기차'로 고기 쏟았다
- 조장혁 "뒷골목 양아치..욕 더 퍼부어봐라"
- 고함·인격모독..'하시3' 갑질 소문 그녀 누구
- 호날두, 코로나19 감염자와 밀접 접촉했다
- '미스터트롯' 문자투표 폭주→최종발표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