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택서 고양이 250마리 집단사육..2명 검찰 송치

김선호 2020. 3. 13.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도심 주택에서 고양이 250여마리를 무허가로 집단 사육한 혐의를 받는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라이프와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부산 수영구 2층 주택에서 무허가로 고양이 253마리를 집단 사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부산 남부경찰서는 A 씨 주택을 압수수색해 고양이 무허가 집단사육 현장을 적발해 수사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창에 갇힌 고양이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도심 주택에서 고양이 250여마리를 무허가로 집단 사육한 혐의를 받는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60)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라이프와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부산 수영구 2층 주택에서 무허가로 고양이 253마리를 집단 사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압수수색 때 구조된 고양이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관할 구청 허가 없이 불법으로 생산한 새끼고양이 103마리를 부산과 울산 등지 경매장에서 판매하고 5천14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라이프는 제보를 받고 수영구청 관계자 등과 현장 직권 조사를 하려 했으나 A 씨 거부로 무산되자 구청이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달 부산 남부경찰서는 A 씨 주택을 압수수색해 고양이 무허가 집단사육 현장을 적발해 수사해왔다.

wink@yna.co.kr

☞ 이재명 경기지사 모친상…"조문·조화 받되 방역수칙 준수"
☞ 대구 숙박업체들 담합해 코로나19 의료진에 바가지?
☞ 사망자만 1천명 육박, 이탈리아에선 대체 무슨 일이
☞ 신천지 확진자들 "영양제·죽 달라" 과도한 요구로 말썽
☞ 中외교부 "미군이 우한에 코로나19 가져왔을 수도"
☞ '비자발급 소송 승소' 유승준측 "국내에 들어와서 인기가…"
☞ 코로나19 속 의료·바이오업계 '돈방석'…억만장자 줄탄생
☞ '미스터트롯' 13살 정동원 '자정넘은 방송참여' 괜찮나
☞ '마스크 사태'에 특전사 흑표부대 장병들이 움직였다
☞ 이해찬 "부끄러운 정치 보여 송구" 사과 나선 사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