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해을 서종길·김병용 "예비후보 사퇴, 장기표 지지"

김명규 기자 2020. 3. 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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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길·김병용 미래통합당 경남 김해을 예비후보가 전략공천된 장기표 전 통합신당추진위원장의 지지를 선언하며 예비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

서종길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분열된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건설을 위해 장기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예비후보를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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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길·김병용 미래통합당 김해을 예비후보가 예비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 미래통합당 김해을 당협위원회가 전략공천에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 뉴스1 DB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서종길·김병용 미래통합당 경남 김해을 예비후보가 전략공천된 장기표 전 통합신당추진위원장의 지지를 선언하며 예비후보 사퇴의사를 밝혔다.

서종길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분열된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건설을 위해 장기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예비후보를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해의 힘을 모아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노력했었지만 기준도 명분도 없는 장기표 후보의 중앙당 전략공천은 실로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하지만 대의를 위해 주어진 소명이라 여기겠다"고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 측 인사는 "당초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 사퇴 및 장 후보 지지표명을 하려했지만, 계획이 바뀌어 보도자료로 입장을 대신한다"고 설명했다.

김병용 예비후보도 지난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장기표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해을 후보로 선출된 것에 깨끗이 승복한다"며 "장 후보가 본선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선거운동에 적극 협조해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염원을 실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미래통합당 김해을 당협위원회는 장기표 전 위원장의 김해을 전략공천에 반발해 지난 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 공천위 비판과 함께 장 전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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