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확진·사망 일일 최다 증가..51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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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전날보다 1천289명(13%↑) 증가해 1만1천364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이란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보고된 이래 하루 증가 폭으로는 모두 최다다.
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이후 나흘째 증가했고, 이틀 연속 하루 1천명 이상 늘어났다.
이란의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는 중국, 이탈리아 다음으로 세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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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전날보다 1천289명(13%↑) 증가해 1만1천364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5명 늘어 51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 이란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보고된 이래 하루 증가 폭으로는 모두 최다다.
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이후 나흘째 증가했고, 이틀 연속 하루 1천명 이상 늘어났다. 수도 테헤란의 확진자가 약 3천명으로 31개 주 가운데 가장 많다.
사망자도 9일 이후 나흘째 증가세다.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치명률도 세계 평균치(3.4%)보다 높은 4.5%를 기록했다.
이란의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는 중국, 이탈리아 다음으로 세 번째로 많다.
이란 보건부는 이날까지 완치자가 3천529명이라고 집계했다. 이란의 완치자 수는 중국 다음으로 많고, 완치율은 31%에 달해 한국(6.4%)보다 월등히 높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하메네이는 전날 군에 야전병원을 설치하라고 지시하고, 코로나19 확산에 군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라는 칙령을 내렸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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