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07명, 총 감염자수 8086명..완치 204명, 순확진자 이틀째 감소(종합)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서영빈 기자 2020. 3. 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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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보다 107명이 증가해 총 808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많은 확진자들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면서, 이들을 제외한 순확진자 수도 0시 기준으로 이틀 전 7536명 정점을 찍은 뒤 13일 7469명, 14일 7372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순확진자 수가 '0'이 돼야 국내 '코로나19' 사태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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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격리해제자 뺀 순확진자 7536→7469→7372명 계속 감소세
일일 신규 확진자 수 3일째 100명대, 22일만에 최저..사망72·완치714명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서영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전날보다 107명이 증가해 총 808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74명이었던 지난달 21일 이후 22일만에 기록한 최저치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감소세는 뚜렷하다.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순증 규모는 지난 6일 518명, 7일 483명, 8일 367명, 9일 248명, 10일 131명으로 감소했다가 11일 242명, 12일 114명으로 등락한 뒤 13일 110명, 14일 107명으로 다시 내림세다.

많은 확진자들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면서, 이들을 제외한 순확진자 수도 0시 기준으로 이틀 전 7536명 정점을 찍은 뒤 13일 7469명, 14일 7372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순확진자 수가 '0'이 돼야 국내 '코로나19' 사태는 종료된다.

신규 확진자 107명 중에선 대구가 62명,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29명, 세종시 6명으로 이들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구는 신천지교회 신도 검사가 완료되면서 일반 시민 중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또 수도권은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악구 기업내 집단 감염 여파다. 정부 발표 기준으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99명이었으나, 서울시 등 지자체에 따르면 13일 112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관악구 라피스 빌딩 8층에 위치한 한 기업에선 12일 28세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13일 같은 회사 직원 5명이 더 확진을 받았다.

세종시에서도 정부부처 공무원 확진자들이 늘면서 14일 오전까지 확진자가 총 39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앙부처 공무원은 해수부 26명, 보훈처 2명, 교육부·보건복지부·인사혁신처·대통력기록관 각 1명 등 모두 32명이다.

하루새 늘어난 확진자 107명을 신고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5명, 서울 13명, 경북 6명, 세종 6명, 부산 3명, 인천 1명, 충북 1명 순이었다.

전체 누적 확진자 8086명의 지역은 대구 5990명, 경북 1153명, 서울 239명, 경기 200명, 충남 115명, 부산 103명, 경남 85명, 세종 38명, 강원 29명, 인천 28명, 충북 28명, 울산 27명, 대전 22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4명 등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 보다 5명 늘어난 72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중 204명이 격리해제되면서 총 완치자는 714명으로 급증했다.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26만1335명이며, 그중 23만561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7643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총 808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07명이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3일 연속으로 100명대에 그쳤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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