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집회 차단하라"..부산시·경찰 24시간 비상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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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 19 확산의 진원지로 꼽히는 신천지가 14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집회를 가질 가능성이 제기돼 부산시와 각 구,군과 경찰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부산시,시,군구,경찰과 합동회의를 갖고 이미 창립기념 집회를 갖지 말라는 공문을 보낸데 이어 각 구군,경찰 지구대별로 24시간 감시에 착수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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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단측에서 어떤 형태의 집회도 갖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온 것으로 알고 있으나,창립기념일을 맞아 소규모 집회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시,군구,경찰과 합동회의를 갖고 이미 창립기념 집회를 갖지 말라는 공문을 보낸데 이어 각 구군,경찰 지구대별로 24시간 감시에 착수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부산시 관게자는 "신천지 신도들의 모임이 워낙 은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감시가 쉽지 않다"며 "각 구,군과 경찰이 부산전역에 걸쳐서 집중적으로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부산지역 신천지 신도 1만7057명 가운데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9명에 대해 최종 검검한 결과,4명은 해외에 체류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5명 가운데, 2명은 신천지 교회에 나오지 않고 있으며,2명은 외국인이어서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머지 1명은 경찰 조차 파악이 되지 않는 등 연락두절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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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조선영 기자] sy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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