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소에도 충북 교회 576곳 일요 예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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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의 종교집회 자제 호소에도 충북의 교회 3분의 1 정도는 15일 예배를 진행한다.
14일 충북도가 도내 개신교회 1967곳을 대상으로 한 전화 전수조사에 따르면 576개(29.3%) 교회는 15일 일요 예배를 축소해서라도 진행하기로 했다.
일요 예배를 취소하겠다고 답한 교회는 1129곳(57.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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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의 종교집회 자제 호소에도 충북의 교회 3분의 1 정도는 15일 예배를 진행한다.
14일 충북도가 도내 개신교회 1967곳을 대상으로 한 전화 전수조사에 따르면 576개(29.3%) 교회는 15일 일요 예배를 축소해서라도 진행하기로 했다.
일요 예배를 취소하겠다고 답한 교회는 1129곳(57.4%)이었다. 나머지 262곳(13.3%)은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예배를 진행하기로 한 곳은 청주가 172곳으로 가장 많고, 제천 117곳, 보은 58곳, 충주 56곳, 옥천 47곳, 진천 44곳, 영동 28곳, 단양 24곳, 음성 13곳, 증평 11곳, 괴산 6곳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주보다 일요 예배 미실시 교회가 3% 정도 증가했다"며 "예배 예정인 곳에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신도 간 거리 유지 등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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