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 2만명 넘어..하루새 3천4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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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4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가 2만1천1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대비 3천497명 증가한 것으로, 이탈리아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천 명 이상 증가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탈리아의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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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14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가 2만1천1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대비 3천497명 증가한 것으로, 이탈리아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3천 명 이상 증가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사망자는 175명 늘어 지금까지 1천441명으로 잠정 파악됐다.
이탈리아의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당국은 또 지난달 21일 이탈리아에서 첫 발병이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완치된 누적 환자 수가 1천966명이며, 집중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천518명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확진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위 관료도 늘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부 차관은 이날 "며칠 전 나중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 사람과 접촉을 했다"면서 확진 판정을 알렸다.
피에르파올로 실레리 차관은 성명에서 "내가 증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바로 자가 격리했다"면서 "아내와 아이는 잘 지내고 있고 같은 집에서 살지만 방을 구분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현재까지 고위 관료 가운데 니콜라 진가레티 민주당 대표, 알베르토 치리오 피에몬테 주지사, 살바토레 파리나 군 참모총장, 안나 아스카니 교육부 차관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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