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일보

제주공항 국제선 하늘길 51년 만에 끊겼다

김동욱 입력 2020. 03. 15. 18:42 수정 2020. 03. 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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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각국 정상들의 건강도 위협받고 있다.

여러 인사들과 만나야 하는 특성상 '확진 의혹'이 제기돼 검사를 받거나 자가격리를 택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은 관저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9일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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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 제외 감염병 이유로 / 1969년 노선 취항 이후 처음 / 국제선 멈춘 공항 5곳 달해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면서 각국 정상들의 건강도 위협받고 있다. 여러 인사들과 만나야 하는 특성상 ‘확진 의혹’이 제기돼 검사를 받거나 자가격리를 택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콘리는 “대통령은 검사를 선택했고 오늘 밤 음성이라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마러라고에서 브라질 대표단과 만찬 후 일주일간 대통령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측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후 브라질 측 인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고, 이들과 함께 있던 프랜시스 수아즈 마이애미 시장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미국 보수주의 연합(ACU) 행사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과 악수해 우려를 샀다.
보우소나루 대통령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접촉한 인사 가운데 최소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검사를 받았으나 지난 13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트위터를 통해 직접 밝히며 양성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 차례 더 검사를 받아 진실을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총리와 캐나다 총리는 각각 부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부인 마리아 베고냐 고메스 여사. 런던=AP연합뉴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의 부인 마리아 베고냐 고메스 여사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 국민의 이동을 제한함에 따라 총리 부부도 관저에 머물기로 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 여사도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아 부부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트뤼도 총리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은 관저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9일 검사를 받았다.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자발적으로 14일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포르투갈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재무장관 등 일부 각료가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격리되자 대통령궁을 일시 폐쇄하고 소독작업을 벌였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측근이 전했다. 칼트마긴 바툴가 몽골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고 귀국한 직후 바로 격리됐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경우,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프랑크 리스터 문화장관이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통령 수석비서관인 파트리크 스트르조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영국에서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네이딘 도리스 보건부 정무차관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관한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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