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명 사망' 프랑스 "보름동안 집 밖으로 나오면 처벌"

유새슬 기자 입력 2020. 3. 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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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행정 명령을 내리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초강수를 뒀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최대 보름간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길시 처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너 프랑스 내무장관 역시 "마크롱 대통령의 명령은 그냥 집에 머무르라는 것"이라며 "그것이 가장 효율적인 대책임에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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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행정 명령을 내리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초강수를 뒀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최대 보름간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고 말하면서 어길시 처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보건 전쟁'의 한복판에 있다"며 조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명령은 17일 정오부터 적용된다.

현지 언론은 이 내용을 긴급 타전하면서도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고려할 때 필요한 조치라는 분석을 내놨다.

르피가로는 무증상 감염처럼 전파 양상이 눈에 보이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다며 '우리가 이미 감염된 사람처럼 생활하는 것'만이 확실한 대처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너 프랑스 내무장관 역시 "마크롱 대통령의 명령은 그냥 집에 머무르라는 것"이라며 "그것이 가장 효율적인 대책임에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현재까지 프랑스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650명, 사망자 148명이 발생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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