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막말 딱지' 가만두지 않겠다"..기자들 실명까지 언급

김명일 2020. 3. 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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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공천을 받은 차명진 후보가 "제가 후보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막말 딱지를 붙이고 저주를 퍼부은 자들, 지금부터는 가만두지 않겠다.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석연 통합당 공관위 부위원장은 차 후보 경선 승리와 관련해 "경선은 완전 국민경선제다. 경선 결과를 우리로서는 지금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경기 부천병 지역에 단수공천된 더불어민주당 현역 김상희 의원과 세 번째 대결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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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후보 "후보되는 것 막으려고 저주 퍼부어"
"응분의 대가 치르도록 할 것"
차명진 후보.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공천을 받은 차명진 후보가 "제가 후보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막말 딱지를 붙이고 저주를 퍼부은 자들, 지금부터는 가만두지 않겠다.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차 후보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특정 기자들 실명까지 언급했다. 

차 후보는 "기다려라, YTN 우OO, 한겨레 정OO. 이외에도 많다. 너희들, 반드시 정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차 후보는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다가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은바 있다.

당시 차 후보는 "세월호 유가족들. 가족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했다.

이석연 통합당 공관위 부위원장은 차 후보 경선 승리와 관련해 "경선은 완전 국민경선제다. 경선 결과를 우리로서는 지금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경기 부천병 지역에 단수공천된 더불어민주당 현역 김상희 의원과 세 번째 대결을 벌이게 됐다. 앞선 두 번의 대결에선 김 의원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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