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진료소서 간호사 '몰카' 촬영..용의자는 의료봉사자

남승렬 기자 2020. 3. 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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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여성 의료진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서구 구민운동장에 설치된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의 컨테이너 휴식공간에서 휴대전화로 여성 간호사를 몰래 촬영한 혐의다.

A씨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의료봉사자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간호사가 신고하자 '근무를 하러 간다'며 자리를 피했지만 숙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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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서부경찰서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여성 의료진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뉴스1 DB

대구 서부경찰서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여성 의료진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서구 구민운동장에 설치된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의 컨테이너 휴식공간에서 휴대전화로 여성 간호사를 몰래 촬영한 혐의다.

A씨는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의료봉사자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간호사가 신고하자 '근무를 하러 간다'며 자리를 피했지만 숙소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이 삭제된 상태여서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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