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귀국한 60대 부부 군산서 코로나19 확진

고석중 2020. 3. 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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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들집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6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17일 밝혀졌다.

부부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들집을 방문했다가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또 지난 14일 오후 6시20분 확진자와 함께 인천공항에서 군산발 시외버스에 탑승한 승객을 찾는 데 총력을 모으고 있다.

A씨는 군산 4번째 확진자 B씨는 5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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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들집을 방문했다가 귀국한 6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17일 밝혀졌다.

부부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아들집을 방문했다가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시외버스로 군산터미널에 도착, 택시로 귀가했다.

다음날인 15일 부인 A(62·여)씨는 기침과 오한 등 증세를 보이자 집에서 휴식을 취한 다음 16일 오전 자차를 이용해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감염증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이날 검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격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군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남편 B씨(66)는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부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검체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도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시는 A씨와 B씨의 카드사용 명세와 함께 CCTV·GPS 확인을 통해 동선을 파악 중이다. 또 지난 14일 오후 6시20분 확진자와 함께 인천공항에서 군산발 시외버스에 탑승한 승객을 찾는 데 총력을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19와 관련해 선재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A씨는 군산 4번째 확진자 B씨는 5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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