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15일만에 또 장애.."상황 파악 중"

김현아 2020. 3. 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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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6시 50분 경부터 현재까지 카카오톡에 장애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들의 메시지 수·발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에도 카카오톡 장애가 발생해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며 카카오톡을 사용했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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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에도 80여분 동안 메시지 수신과 발신 안 돼
카카오, 당시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 오류로 설명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7일 오후 6시 50분경 카톡 메시지

17일 오후 6시 50분 경부터 현재까지 카카오톡에 장애가 발생해 일부 사용자들의 메시지 수·발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장애이후 15일만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장애가 발생한 상황”이라며 “원인 파악과 장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트위터 공지를 통해 ‘현재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등이 원활하지 않아 긴급 점검 중입니다. 빠르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에도 카카오톡 장애가 발생해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며 카카오톡을 사용했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날 오전 8시58분부터 10시17분까지 약 1시간20분 간 오류가 발생했다.

한편 카카오는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코로나19 대비 방송·통신·인터넷서비스 비상 대응체계’ 점검회의에 참가해 재난 시에도 메신저 서비스가 끊김없이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서 카카오 관계자는 “전날 서비스 장애는 트래픽 과부하가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장비 오류는 즉시 감지·대처했으나 서버 재부팅 등으로 서비스 정상화까지는 80여분 소요됐다”고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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