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주목한 韓 '워킹 스루' 검사법 무엇?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언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해 한국의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차량 이동)에 이은 '워킹 스루'(Walking Through) 검사법에 주목했다.
아사히 신문은 17일 지면 및 웹사이트에 '한국, 이제는 워킹 스루 방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아사히는 "일부 한국 언론은 이 부스를 코로나19 검사 방식으로 도입돼 이미 활용 중인 '드라이브 스루'에 빗대 '워킹 스루'라고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17일 지면 및 웹사이트에 ‘한국, 이제는 워킹 스루 방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아사히는 “서울시 소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환자와 의사 간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코로나19 검사 전용 부스를 개발했다”며 공중전화 부스 형태의 진료소 안에 환자가 들어가면 밖에서 의사가 검체를 채취하도록 설계된 점과 환자 비말에 의한 의사의 감염 위험을 줄이고 환자 대기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사히는 “일부 한국 언론은 이 부스를 코로나19 검사 방식으로 도입돼 이미 활용 중인 ‘드라이브 스루’에 빗대 ‘워킹 스루’라고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차를 탄 채로 검사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보급돼 있다”며 “승용차가 없는 환자나 고령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는 것이 이 부스의 장점으로 꼽힌다”라고 했다.
의료진은 부스에 부착된 글러브를 이용해 부스 안에 있는 검진자의 검체를 채취하게 된다. ‘의사와 환자를 분리한 1인 진료 부스 시스템인 ‘SAFETY’는 상호 감염 위험을 낮추고 빠르고 안전하게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양지병원 측은 “문진 및 진찰, 상담(5분), 검체채취(1~2분), 환자 퇴실 후 내부소독 및 1차 환기(1~2분), 2차 안전환기 10분으로 환자 1명 기준으로 진료부터 소독 완료까지 총 17분가량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