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열린민주당 비례공천 참여 고사..최강욱·주진형은 참여

이보배 2020. 3. 18.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하는 '열린캐스팅'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당원들의 추천을 다수 받았지만, 공천 참여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열린민주당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행된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공모에서 당원 다수가 조 전 장관을 추천했다.

당원 다수는 또 이미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을 추천하며 출마를 요청했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봉준호·김연아도 1표씩 당원 추천받아..22일 최종 명단 발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를 추천하는 '열린캐스팅'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당원들의 추천을 다수 받았지만, 공천 참여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열린민주당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행된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공모에서 당원 다수가 조 전 장관을 추천했다. 하지만 조 전 장관은 열린민주당 측의 공천 참여 의사 타진에 거절의 뜻을 밝혔다고 한다.

열린민주당은 그간 당원 1천명으로부터 비례대표 후보로 3명씩 추천받았다. 이중 일정 수 이상의 추천을 받은 인물을 대상으로 개별 접촉하고 공천 참여 의사를 타진해왔다.

당원들의 추천을 받은 이국종 전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 정연주 전 KBS 사장,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정준희 교수도 불참 뜻을 밝혔다고 한다.

당원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은 후보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진애 전 의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대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한 서정성 안과 전문의 등도 포함됐다고 한다.

봉준호 영화감독, '피겨퀸' 김연아,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도 각각 1표씩 추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원 다수는 또 이미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을 추천하며 출마를 요청했다고 한다.

열린민주당은 오는 22일 오전 20명가량의 최종 비례대표 후보 출마자를 공개하고, 22∼23일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후 득표 순위에 따라 비례대표 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bobae@yna.co.kr

☞ 음독후 119에 구조요청 20대 사망…신천지 관련 물건 나와
☞ "훔친 명품시계 짝퉁인 줄 알고 버려"…생활고에 차량털이 40대
☞ "예배 안 해서 코로나 왔다?"…대형교회 목사 발언 논란
☞ 가수 최종훈 불법촬영 인정…"홀가분하다"고 한 이유
☞ 은혜의강 교회 확진자 아들 지하철 타고 서울 백화점 다녀와
☞ 코로나19 돌봄 신청 발달장애 아들과 어머니 숨진채 발견
☞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18년 일해도 연봉 4천만원"
☞ 트럼프 '중국 바이러스' 표현에 "매우 정확"…중국 책임론
☞ '유튜브 논란' 동창 폭행 20대…"술잔 고추냉이에 화나"
☞ 신천지 전남지역 고위험군 종사자 5명 검사 거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