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튜브에 '日욱일기=전범기' 홍보 중국어 영상 떴다
왕길환 입력 2020. 03. 19. 08:30기사 도구 모음
옥일기가 독일 나치 깃발인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의 전범기라는 사실을 알리는 중국어 영상이 유튜브(https://youtu.be/YOSB2aho8fw)에 올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0 도쿄(東京)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금지하기 위해 기획·제작했다.
현재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인도, 브라질, 호주 등 G20 주요 국가의 재외동포와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어와 중국어 영상을 게시해 많은 네티즌이 함께 퍼 나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옥일기가 독일 나치 깃발인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의 전범기라는 사실을 알리는 중국어 영상이 유튜브(https://youtu.be/YOSB2aho8fw)에 올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0 도쿄(東京)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금지하기 위해 기획·제작했다.
3분 분량이며 '욱일기 도쿄올림픽 퇴출'을 주제로 한 영상은 욱일기가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사용된 역사적 배경 등을 알려준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욱일기 응원·사용했을 경우 처벌한 사례를 포함시켰고, 특히 '욱일기=전범기'라는 내용을 담았다.
서 교수는 19일 "중국의 대일보상요구협회 등 민간단체들과 중국인 유학생들이 힘을 모아 이번 중국어 영상을 웨이보와 위챗 등을 활용해 중국 전역에 퍼트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CCTV, 인민일보, 신화통신, 청년보 등 중국 언론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홍콩 언론, 대만 언론 20여 곳의 웨이보 계정에도 이 영상을 제보했다.
미국의 시민단체인 'GA'(Global Alliance)와는 유튜브에서 영어와 중국어 영상을 미국에 전파하기로 했다.
현재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인도, 브라질, 호주 등 G20 주요 국가의 재외동포와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어와 중국어 영상을 게시해 많은 네티즌이 함께 퍼 나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서 교수는 "욱일기가 전범기라는 역사적 사실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를 압박해 나가는 전략이 욱일기를 퇴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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