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환기하며 햇빛 샤워.. 비타민D 만드세요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20. 3. 20.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은 맑고 포근하다.

천식·COPD 등 만성호흡기질환이 있다면 외출 시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이나 스프레이를 휴대하는 게 좋다.

이때 햇빛을 함께 즐기면 비타민D 합성이 덤이다.

비타민D 합성에 필수적인 자외선B는 투과력이 낮아 유리창 통과가 잘 안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은 맑고 포근하다. 토요일(21일) 서울 기준 최고 기온 17도, 일요일 15도. 꽂샘 추위가 주춤한 봄 날씨다. 그러나 불청객인 미세 먼지에 코로나19가 더해져 안심하고 나들이를 즐길 정도는 못 된다.

케이웨더 대기오염 예보 기준으로 21일의 미세 먼지 단계는 '나쁨'이다. 미세 먼지 농도(㎥당 ㎍) 81~150, 초미세 먼지 36~75 수준인데, 만성질환자나 노약자에게 유해할 수 있는 정도다. 미세 먼지나 초미세 먼지는 단순히 목만 칼칼하게 만드는 게 아니다. 온몸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평소 가지고 있던 질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등산·조깅 같은 격렬한 실외 활동은 자제하고, 실내에서 가볍게 운동하며 주말을 보내는 게 건강상 이득이다. 반드시 외출해야 한다면 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대로변·공사장 주변 등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은 피한다. 천식·COPD 등 만성호흡기질환이 있다면 외출 시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이나 스프레이를 휴대하는 게 좋다.

그래도 환기는 필요하다. 이산화탄소나 라돈 축적도 미세 먼지 못지 않게 몸에 나쁘니, 하루 3번 이상·최소 10분씩 창문을 열어두자. 이때 햇빛을 함께 즐기면 비타민D 합성이 덤이다. 비타민D 합성에 필수적인 자외선B는 투과력이 낮아 유리창 통과가 잘 안 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