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언주 공천 발발.. 김현성, 부산 남구을 출마 공식화

정용부 2020. 3. 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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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이언주 의원의 부산 남구을 공천에 반발한 김현성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화했다.

20일 김 예비후보는 "(자신은) 이언주 의원이 전략공천 됨으로써 그 유탄을 직접 맞은 피해자"라며 4·15 총선 출마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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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남구을 김현성 예비후보가 4·15 총선에서 신생정당인 한국경제당으로 간판을 바꾸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파이낸셜뉴스 부산】 미래통합당 이언주 의원의 부산 남구을 공천에 반발한 김현성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화했다.

20일 김 예비후보는 “(자신은) 이언주 의원이 전략공천 됨으로써 그 유탄을 직접 맞은 피해자”라며 4·15 총선 출마를 발표했다.

그는 그동안 부산 남구을 지역의 미래통합당 원외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왔지만, 이날 신생정당 한국경제당 소속이라고 밝혔다.

이날 그는 “저는 지난 13개월간 자유한국당의 명을 받아 지역 관리는 물론 광화문집회를 위해 수십 차례 서울과 부산을 오갔고,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50여 일간 조국 반대 및 사퇴 1인 시위를 이어가기도 하는 등 당과 지역을 위해 헌신했다”면서 “그러나 이런 피와 땀이 채 식기도 전에 최소한의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토사구팽하고, 남구에서 어떤 활동도 한 적이 없는 이언주 후보를 전략공천한 것은 특혜, 불공정 그 자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부산 민심이 이언주 전략공천을 비롯한 미래통합당의 공천파동으로 인해 다시금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면서 “기성정당인 거대 양당에는 더 이상 공정도, 경제도, 국민도 찾아볼 수 없다. 이제 더 이상 거대 양당에만 기댈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이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와 법치주의의 헌법 가치를 신봉하는 신생 정당인 한국경제당과 함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미래통합당의 불공정을 바로잡기 위해 오늘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부산 남구 주민들과 함께 특혜와 불공정 공천의 대명사가 된 미래통합당 이언주 후보는 물론 문재인 정권의 부역자인 민주당 박재호 후보와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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