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저를 유명 유튜버로 키워달라, 꿀팁도 좀" 호소

박태훈 선임기자 2020. 3. 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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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세상 쉬운일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했다며 자신을 유명 유튜버로 키워줄 것을 호소하는 방식으로 '한표'를 부탁했다.

자칭 종밤(종로가 빛나는 밤에) 유튜버라는 황 대표는 지난 2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저녁 유튜브를 통해 두번째 1인 생방송을 진행했다"며 "1인 방송이라 방송 중 이것저것 살피다 보면 말문이 막히기도 하고 허둥지둥 거리기도 하는 등 바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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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유튜버 생방송 모습.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세상 쉬운일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했다며 자신을 유명 유튜버로 키워줄 것을 호소하는 방식으로 '한표'를 부탁했다.

자칭 종밤(종로가 빛나는 밤에) 유튜버라는 황 대표는 지난 2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저녁 유튜브를 통해 두번째 1인 생방송을 진행했다"며 "1인 방송이라 방송 중 이것저것 살피다 보면 말문이 막히기도 하고 허둥지둥 거리기도 하는 등 바빴다"고 했다.

황 대표는 두차례 생방을 통해 어려움을 느꼈기에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꿀 팁을 기다리겠다"며 "저를 유명 유튜버로 키워달라"고 주문했다.

유튜버가 21대 총선들어 강력한 선거운동 플랫폼으로 등장하자 황 대표도 유튜버 생방에 뛰어들었다. 스스로 "달변가도 아니고 순발력이 그다지 뛰어나지도 않다"라는 황 대표는 이런 까닭에 생방송이 더욱 어렵다며 도움을 청했다.

여기에는 실제 운영의 어려움과 함께 경쟁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 지지도가 낮은 점을 만회해 보려는 뜻도 담겨 있다. 이낙연 후보는 '이낙연의 봄편지'라는 타이틀로 유튜브 채널을 가동 중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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