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황교안에게 "재난기본소득 당론으로 정해달라"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래통합당 화성시의원들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요청을 계기로 황교안 대표에게 재난기본소득을 당론으로 정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지사는 "황 대표께서는 경제살리기 정책으로 대규모 감세를 주장하고, 복지는 취약계층에 집중해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자고 하신다. 둘 다 맞는 말씀"이라면서 "진정 무너지는 경제를 되돌리려는 열망과 의지가 있다면 감세와 복지의 장점을 모두 살린 재난기본소득을 미래통합당 당론으로 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래통합당 화성시의원들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요청을 계기로 황교안 대표에게 재난기본소득을 당론으로 정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21일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표님, 새로운 경제정책 재난기본소득이 정답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미래통합당이 재난기본소득을 주장하고 관철해서 죽어가는 대한민국 경제를 회생시킬 의지를 보여 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미래통합당 소속 화성시의원들이 성명을 통해 1인당 100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화성시에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 지사는 "황 대표께서는 경제살리기 정책으로 대규모 감세를 주장하고, 복지는 취약계층에 집중해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자고 하신다. 둘 다 맞는 말씀"이라면서 "진정 무너지는 경제를 되돌리려는 열망과 의지가 있다면 감세와 복지의 장점을 모두 살린 재난기본소득을 미래통합당 당론으로 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위기 극복에는 내편 네편이 없다"며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경제와 민생경제를 위한 대표님과 미래통합당의 용기 있는 결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2일과 18일 전 국민에게 10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이에 대한 끝장 토론을 제안한 데 이어 19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재난기본소득을 꼭 실현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ktkim@yna.co.kr
- ☞ 트럼프 장녀 이방카, 코로나19 검사 받았더니…
- ☞ 개학연기가 드러낸 학교의 '민낯'…불신·불만 '폭발'
- ☞ "내가 칼들고 쫓아갔는데 도망안가"…피해자 비난한 살인범
- ☞ 전염병이 바꾼 농촌 풍경…"코로나보다 더 무서운게…"
- ☞ 女선수들의 란제리 광고…성 상품화?, 강인한 신체 표현?
- ☞ '코로나와 사투' 의료진 자녀는 누가 돌볼까
- ☞ 코로나19가 앗아간 평범한 식사의 기쁨
- ☞ '대구 봉사' 후 자가격리중 안철수 "정은경 본부장의…"
- ☞ 지오영, 마스크 60만장 미신고 판매 정황…경찰 수사
- ☞ 하룻밤 새 3번 '성폭행·강도 시도' 40대 배달업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하이브, 민희진 고발…'뉴진스 데리고 나간다' 대화록 확보(종합)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90대 노인이 놀이터서 초등생 성추행" 신고…경찰 수사 착수 | 연합뉴스
- 아파트 11층서 화분 던져 차량 7대 파손한 50대…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어릴 때 성폭력 피해"…유명 앵커 생방송 폭로에 아르헨 '발칵' | 연합뉴스
- 강남역 칼부림 예고 후 '죄송' 손팻말 들고 반성한 30대 남성 | 연합뉴스
- 온라인 도박에 빠져드는 청소년들…9세 초등생도 적발 | 연합뉴스
-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 | 연합뉴스
- 여의도 아파트서 경비원이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 들이받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