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서 첫 사망자 2명..사우디는 하루만에 감염 26%↑

강훈상 2020. 3. 21.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는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UAE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걸프 지역에서는 바레인(1명)에서 이어 두번째다.

UAE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일 밤 12시 기준 140명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는 20일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 증가해 모두 344명으로 늘었다"라며 전날 대비 증가율이 26%라고 집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AE 두바이 해벼에 설치된 '거리두기' 안내판 [AP=연합뉴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는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UAE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걸프 지역에서는 바레인(1명)에서 이어 두번째다.

UAE 보건부는 이들 사망자는 각각 아랍권(78세)과 아시아 국가(58세) 국적자라고 신원을 공개했다.

아랍권 국적자는 유럽을 여행한 경력이 확인됐고, 아시아 국적자는 심장과 신장에 기저질환이 있는 UAE 거주비자 보유자라고 덧붙였다.

UAE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0일 밤 12시 기준 140명이다.

UAE 정부는 19일 0시부터 2주간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했다.

20일 오전 인근 걸프국가 4개국(사우디,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국민만 14일간 자가·시설 격리를 조건으로 21일 오전 10시부터 입국을 허용한다고 했다가 당일 오후 사전 검사 절차가 갖춰질 때까지 금지한다고 번복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는 20일 "하루 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 증가해 모두 344명으로 늘었다"라며 전날 대비 증가율이 26%라고 집계했다.

이들 가운데 11명은 모로코, 인도, 요르단, 필리핀, 영국, UAE, 스위스에서 입국하다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자국민이며 58명은 2차 이상 감염자라고 설명했다.

1명은 수도 리야드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었다.

hskang@yna.co.kr

☞ 가수 환희 음주운전…보험회사 직원 신고로 적발
☞ 오빠가 때찌했어…'초5가 25개월 딸 성추행' 국민청원에
☞ 남미서 입국한 신천지 확진자, 자가격리 어기고 돌아다녀
☞ 사회복무요원까지…'박사방' 공범들 역할 분담 보니
☞ 마스크ㆍ사탕ㆍ누룽지…손수레에 실린 70대 노인의 정성
☞ 석계역에 '침 바른' 남성, 코로나19 검사 결과 나왔다
☞  '사이토카인 폭풍' 뭐길래…20대 위중환자 주시하는 당국
☞ 어리다고 안심 못해…10대들도 'PC방·노래방 포비아'
☞ 트럼프 장녀 이방카, 코로나19 검사 받았더니…
☞ "내가 칼들고 쫓아갔는데 도망안가"…피해자 비난한 살인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