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유럽 진원지 이탈리아에 의료진 100명 파견

김승욱 2020. 3. 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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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럽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인 이탈리아에 바이러스 전문가와 의료진을 파견한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군 소속 바이러스 전문가와 의료진 100명을 이탈리아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첫 번째 군용기는 로마 외곽의 프라티카 디 마레 군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라며 "중대한 국제적 전염병 퇴치 경험이 있는 국방부의 바이러스 및 전염병 전문가를 포함한 의료진 100명이 이탈리아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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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 파견되는 러시아 의료진 [AFP·러시아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러시아가 유럽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인 이탈리아에 바이러스 전문가와 의료진을 파견한다.

AFP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군 소속 바이러스 전문가와 의료진 100명을 이탈리아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지원 임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간 합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과 콘테 총리는 전날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협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국방부는 총 9대의 군용기가 이탈리아로 출발할 예정이며, 이날 첫 번째 비행기가 모스크바에서 이륙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첫 번째 군용기는 로마 외곽의 프라티카 디 마레 군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라며 "중대한 국제적 전염병 퇴치 경험이 있는 국방부의 바이러스 및 전염병 전문가를 포함한 의료진 100명이 이탈리아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탈리아에 파견되는 전문가들은 에볼라, 아프리카돼지열병, 탄저균을 다룬 경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3천578명, 사망자 수는 4천825명으로 집계됐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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