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비례 후보 발표 연기..공공의료몫 추가 공모

정진형 2020. 3. 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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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23일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후보 1차 발표를 연기했다.

봉정현 더불어시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1차 발표가 예정 시간인 이날 오전 8시보다 연기될 예정"이라며 "시민사회 추천 후보자 공모 인원이 많았고 공천관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위해 후보자들에 대해 축조심의(逐條審議)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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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관리위, 오전 6시까지 밤샘 심사
공공의료 부문 정오까지 후보 추가 공모
"코로나19 국면 적합한 전문가 못 찾아"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도상 더불어시민당 공관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의에 참석해 회의 시작 전 위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0.03.22.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은 23일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후보 1차 발표를 연기했다. 아울러 시민사회 공모 중 공공의료 부문에 대해선 추가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봉정현 더불어시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1차 발표가 예정 시간인 이날 오전 8시보다 연기될 예정"이라며 "시민사회 추천 후보자 공모 인원이 많았고 공천관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위해 후보자들에 대해 축조심의(逐條審議)를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민사회 몫 공공의료 부문 후보의 경우 지난 공모에서 적합한 후보를 찾지 못해 이날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공공의료 전문가 추가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시민당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공공의료 ▲소상공인 ▲검찰개혁 ▲중소기업 정책 ▲종교개혁 ▲언론개혁 ▲위안부 문제 ▲환경분야 등 제한경쟁 분야에서 후보 37명의 응모를 받았다.

봉 수석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국민 건강이 현 시국 최우선 과제인 만큼, 적합한 공공의료 분야 후보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적절한 후보가 없어 추가공고를 심의, 의결하였다"고 설명했다.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도상)는 지난 22일 오후 5시부터 23일 오전 6시40분까지 후보자들에 대한 밤샘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관리위는 공공의료 부문 추가 공모 마감 뒤인 오후 1시부터 제3차 회의를 열고 재심사를 실시, 회의 후 1차 비례 후보 명단 발표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봉 수석대변인은 "공천관리위는 ‘진정으로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후보인가’를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며 "'시민의 대표'를 표방하는 더불어시민당에 대한 애정과 21대 국회를 향한 염원을 담아 후보자들에 대해 '밤샘 심사'를 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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