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지도 2년만에 바닥..비례 투표 의향도 하락세

박장군 기자 2020. 3. 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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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의 지지율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례정당 투표 지지도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정당투표 여론조사에서도 1.2%포인트 하락한 6.0%를 기록했다.

정의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주 전 조사에서 8.9%, 전주 조사에서는 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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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의 지지율이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례정당 투표 지지도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포인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2.1%로 전주보다 0.6%포인트 올랐고, 이어 미래통합당 33.6%(1.5%p↑), 국민의당 4%(0.1%p↑) 순이었다.

진보정당인 정의당의 지지율은 3.7%로 지난 2018년 4월 셋째 주 3.9%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았다. 노회찬 전 의원이 별세한 뒤인 2018년 8월 첫 주 기록한 14.3%가 정의당의 최고 지지도다.

이번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을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38%가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에 투표하겠다고 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서 범여권 비례대표용 정당을 비례연합정당으로 명시했고, 더불어시민당이나 열린민주당 등 당명을 특정하지 않았다.

미래한국당에 표를 던지겠다는 응답은 29.4%로 전주보다 0.2%포인트 올랐고,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0.7%포인트 상승한 6.1%로 3위였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정당투표 여론조사에서도 1.2%포인트 하락한 6.0%를 기록했다. 정의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주 전 조사에서 8.9%, 전주 조사에서는 7.2%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1% 상승한 49.3%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2%포인트 하락한 47.9%였다. 무응답은 전주보다 0.8%포인트 감소한 2.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올해 최고치이고, 지난 1월 둘째 주 이후 10주 만에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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