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도쿄올림픽, 연기 안되면 보이콧"

박수현 인턴기자 입력 2020. 3. 23. 11:29 수정 2020. 3. 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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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캐나다가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뉴질랜드 역시 "보이콧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가디언즈는 2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마이크 스탠리가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일정 연기만이 (도쿄올림픽의) 유일한 방법"이라며 만약 IOC가 도쿄올림픽을 연기하지 않을 경우, 뉴질랜드는 보이콧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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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AFP=뉴스1) 그리스 배우 산티 게오르기오가 19일 (현지시간) 아테네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성화 인수식에서 성화를 들고 있다. ⓒ AFP=뉴스1

전세계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캐나다가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뉴질랜드 역시 "보이콧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가디언즈는 2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마이크 스탠리가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탠리는 공개 항의서를 통해 "운동선수들은 안전하고 공정하게 경기하고 경쟁해야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의 확산 때문에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되도록 빨리 결정을 내리고, 선수들에게 확신을 주라"고 권고했다.

그는 "일정 연기만이 (도쿄올림픽의) 유일한 방법"이라며 만약 IOC가 도쿄올림픽을 연기하지 않을 경우, 뉴질랜드는 보이콧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IOC는 긴급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성명에서 "2020 도쿄올림픽을 위한 시나리오 계획을 설정하고 있다"며 도쿄올림픽 연기 여부를 앞으로 4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호주 올림픽 위원회 또한 같으 날 ABC방송을 통해 "올해 올림픽이 진행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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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인턴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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