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석유·가스 근로자들, 러시아서 평균 급여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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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러시아 전역에서 극동 사할린 석유·가스 산업 근로자들의 월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사할린주의 석유·가스 산업 근로자들이 1인당 월평균 36만8천루블(이날 환율 기준 584만원)의 임금을 받아 러시아에서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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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작년 러시아 전역에서 극동 사할린 석유·가스 산업 근로자들의 월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3일 러시아 통계청의 2019년 자료를 자체 분석한 지역 및 직종별 월평균 임금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사할린주의 석유·가스 산업 근로자들이 1인당 월평균 36만8천루블(이날 환율 기준 584만원)의 임금을 받아 러시아에서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할린주는 러시아에서도 석유·가스가 풍부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티 등이 사할린 앞바다 유전·천연가스전 지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할린 석유·가스 근로자들에 이어 수도 모스크바의 금융인들(1인당 월평균 17만1천루블·272만원),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석유·가스 산업 근로자들(1인당 월평균 15만6천루블·248만원)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연해주에서는 수산물·양식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1인당 월평균 9만루블(142만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러시아 전체 근로자들의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약 4만1천루블(64만8천원)이었다고 리아노보스티는 전했다.
리아노보스티는 임금 수준이 낮고 경제적 여건이 별로 좋지 않은 지역에서 가장 높은 임금을 받는 직책은 국가기관 소속 공무원이었다고 덧붙였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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