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조준..셀트리온 3형제 강세

김도윤 기자 2020. 3. 2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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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형제가 나란히 강세다.

또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코로나 항체 치료제 개발 첫 단계인 항체 후보군(라이브러리) 구축을 개발 돌입 3주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시작한 뒤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회복 환자의 혈액을 확보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바이러스 표면단백질(스파이크)을 무력화하는 데 가장 적합한 항체를 찾는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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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가 나란히 강세다. 회사 자체의 경쟁력과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는데다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 개발 계획 발표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증시에서 셀트리온은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 대비 1만1000원(6.29%)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제약은 18.01%,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46% 오르고 있다.

이날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램시마SC의 유럽 출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미국 출시 등 신제품 효과가 올해 가장 강하게 반영되며 높은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코로나 항체 치료제 개발 첫 단계인 항체 후보군(라이브러리) 구축을 개발 돌입 3주 만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개발 속도를 높여 오는 7월 임상시험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시작한 뒤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회복 환자의 혈액을 확보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바이러스 표면단백질(스파이크)을 무력화하는 데 가장 적합한 항체를 찾는 작업을 진행했다. 바이러스 표면단백질은 바이러스가 인체를 감염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통상적으로 항체를 확보하는 데 3~6개월이 걸리지만 개발 시작 3주 만에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 300종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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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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