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기상 전 판사, 금천 출마 선언.."사법개혁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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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20호 영입인재인 최기상 전 부장판사가 24일 4·15 총선 서울 금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최 전 판사를 현역인 이훈 의원이 불출마한 서울 금천에 전략공천했다.
최 전 판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욱 발전된 금천을 만들어 달라는 금천구 주민의 부름과 사법개혁의 완수라는 시대적 소명에 헌신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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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번 총선서 사법개혁 상징적 인물로 인재 영입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20호 영입인재인 최기상 전 부장판사가 24일 4·15 총선 서울 금천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판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을 공개비판했고, 전국법관대표회의 초대의장을 역임하는 등 사법개혁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최 전 판사를 현역인 이훈 의원이 불출마한 서울 금천에 전략공천했다.
최 전 판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욱 발전된 금천을 만들어 달라는 금천구 주민의 부름과 사법개혁의 완수라는 시대적 소명에 헌신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사법개혁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우리시대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제가 사법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법원내부의 의지, 국회의 힘, 국민의 성원 이 모든 것이 함께 해야 사법개혁이 완수될 수 있다"며 "21대 국회에서 사법행정권 남용의 현장을 목도했던 제가 그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금천에 대해선 "정부여당의 승리가 절실한 곳 더 큰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민주화에 앞장서온 우리 민주당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천을 더 크고 더 강하게 키우기 위해 젊고 참신하며 능력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감히 제가 그 역할을 가장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금천 지역에는 미래통합당에서는 강성만 전 통합당 당협위원장과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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