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더불어시민당, 민주당 유사명칭 아냐".. '깨시민당'도 창당 완료
김동하 기자 2020. 3. 24. 14:17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당명 변경이 24일 오후 완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더불어시민당의 전신인 '시민을 위하여'가 전날 신청한 당명 변경의 건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민을 위하여' 최배근·우희종 공동대표는 지난 18일 비례용 정당 당명을 '더불어시민당'으로 확정했다.
선관위는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의 유사 명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만든 '깨어있는시민연대당'도 이날 창당 절차를 완료하고 선관위에 등록됐다. 이들은 발기취지문을 통해 "검찰개혁, 경찰개혁, 언론개혁, 사법부 개혁을 완수하고 미래로 나아가 조국(祖國) 수호를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6~27일 후보 등록을 앞두고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은 모두 50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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