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후 확진 대구 50대 신천지 교육생 숨져..전국 사망 125명(종합)

이재춘 기자 2020. 3. 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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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신천지교회 교육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졌다.

코로나19 사망자가 대구 88명, 전국은 125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다 지난 18일 갑자기 의식을 잃은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됐다.

이날 대구에서 58세 여성과 81세 남성, 86세 남성 확진자가 잇따라 숨지는 등 하루 동안 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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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대구시립 남부도서관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 화생방대대 장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열람실을 소독하고 있다. 2020.3.2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50대 신천지교회 교육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졌다.

코로나19 사망자가 대구 88명, 전국은 125명으로 늘어났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53세 남성이 사망했다.

신천지교회 교육생인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자가격리됐으며, 이달 3일 증상이 없는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6일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그러다 지난 18일 갑자기 의식을 잃은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됐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으로 당뇨를 앓고 있었다.

이날 대구에서 58세 여성과 81세 남성, 86세 남성 확진자가 잇따라 숨지는 등 하루 동안 4명이 사망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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