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마스크 돌려달라" 일본, 中에 구호품 반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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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절사태를 빚는 일본에서 중국에 구호물품으로 보냈던 마스크를 다시 돌려달라는 요청까지 나왔다.
24일 일본 도카이TV에 따르면 이날 아이치현 토요카와시의 타케모토 유키오 시장은 "중국 우호도시에 마스크와 방호복 등 지원물자를 보냈는데 혹시 재고가 있으면 돌려달라고 협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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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절사태를 빚는 일본에서 중국에 구호물품으로 보냈던 마스크를 다시 돌려달라는 요청까지 나왔다.
24일 일본 도카이TV에 따르면 이날 아이치현 토요카와시의 타케모토 유키오 시장은 “중국 우호도시에 마스크와 방호복 등 지원물자를 보냈는데 혹시 재고가 있으면 돌려달라고 협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토요카와시는 지난달 4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 마스크 4500장과 방호복 세트를 보냈었다.
유키오 시장이 중국측에 마스크를 돌려달라고 요청한 것은 중국은 코로나19 종식 수순을 밟는 반면 일본내 확진자는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일본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선(712명)을 제외하고 총 1145명이다. 이중 아이치현은 확진자가 145명으로 홋카이도(163)명과 도쿄도(154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
게다가 지난 22일에는 토요타 자동차에 근무하고 토요카와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키오 시장은 “현 내에서 감염이 확대되면 보유하고 있는 마스크 물량이 5월중 바닥날 것”이라면서 “그때는 중국이 곤란하면 도와주자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중에서 마스크가 점점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나중에 반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후약방문이지만 우리는 마스크 재고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중국에 혹시 재고가 있다면 돌려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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