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19 신규 확진 90명..사망자도 2명 늘어(종합)

민영규 2020. 3. 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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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하루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GMA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24일 코로나19에 90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5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한국, 중국, 브루나이에서 지원한 코로나19 진단 키트 10만개가 도착했고, 하루 1천명가량을 검사할 수 있게 돼 당분간 확진자가 상당히 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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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24일(현지시간)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서 코로나 증상을 보인 시민들을 격리하기 위한 장소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하루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GMA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24일 코로나19에 90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5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연속 7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23일에도 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한국, 중국, 브루나이에서 지원한 코로나19 진단 키트 10만개가 도착했고, 하루 1천명가량을 검사할 수 있게 돼 당분간 확진자가 상당히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란시스코 두케 보건부 장관은 "제한된 검사 역량 때문에 필리핀에서 실제 발생하는 코로나19 환자의 절반을 놓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봉쇄된 필리핀 마닐라 시내 텅 빈 도로 [독자 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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