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필리핀 머문 30대 남성 확진..마산의료원 이송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0. 3. 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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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필리핀에서 머물다가 귀국한 경남 지역 3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경상남도는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 남성이 검역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은 모두 101명이다.

현재 자진신고 또는 질본으로부터 통보받은 경남의 해외입국자는 전날보다 372명이 증가한 1249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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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검역 과정 확진 판정, 주소지 경남으로 이송
질본 공항 검역 확진자는 별도 통계..경남 86명 유지
해외 입국자 977명 능동 감시 중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태국과 필리핀에서 머물다가 귀국한 경남 지역 3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경상남도는 지난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 남성이 검역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3일까지 태국과 필리핀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 등과 가까운 병원에 입원했지만, 검역 과정에 환자가 늘면서 주소지인 경남으로 이날 새벽 옮겨졌다.

다만, 질병관리본부가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시도별로 분류하지 않고 별도 통계로 분류한다는 방침에 따라 경남 확진자로 잡히지는 않는다. 이에 따라 경남 확진자는 86명을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국민은 모두 101명이다. 이에 따라 도는 해외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자진신고 또는 질본으로부터 통보받은 경남의 해외입국자는 전날보다 372명이 증가한 1249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입국 후 14일 지난 271명을 제외한 977명이 능동 감시를 받고 있다.

유증상을 보인 161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153명은 음성, 나머지 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유럽발 입국자(40명)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음성이 나와도 14일간 자가 격리된다.

27일부터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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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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