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심기준·정은혜·제윤경 등 비례 3명 제명..'더시민'에 파견

강지은 2020. 3.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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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5일 자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의 4·15 총선 정당투표 기호를 높이기 위해 불출마 현역 의원이자 비례대표 의원인 심기준·정은혜·제윤경 의원 등 3명을 제명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늘 재적의원 128명 중 69명이 참석해서 비례대표 의원 3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며 "심기준·정은혜·제윤경 의원에 대해 각각 민주당에서 제명해서 당적을 옮기는 것으로 의사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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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열어 전원 찬성으로 의결"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3.2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김남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자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의 4·15 총선 정당투표 기호를 높이기 위해 불출마 현역 의원이자 비례대표 의원인 심기준·정은혜·제윤경 의원 등 3명을 제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이들 3명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 안건을 의결했다고 박찬대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의 정당투표 기호를 앞순위로 끌어올리기 위해 불출마 의원들을 더불어시민당에 파견하는 이른바 '의원 꿔주기'를 검토해왔다.

현재까지 7명의 불출마 의원들이 더불어시민당 파견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가운데 비례대표 의원들의 경우 탈당을 하게 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의원 꿔주기'를 위해서는 당의 제명 조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한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원 제명을 하고자 하는 때에는 의총에서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 의결이 필요하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늘 재적의원 128명 중 69명이 참석해서 비례대표 의원 3명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며 "심기준·정은혜·제윤경 의원에 대해 각각 민주당에서 제명해서 당적을 옮기는 것으로 의사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을 제외한 전 의원의 찬성으로 의결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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