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비축하고 있던 마스크 4만장 도난당해

유새슬 기자 2020. 3. 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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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비축하고 있던 마스크 4만장을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레제코·우에스트프랑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보관하고 있던 외과용 마스크 4만여장이 없어졌다.

도난당한 마스크는 프랑스 정부가 기아나의 다양한 의료 시설에 배포할 목적으로 기아나에 보냈고, 현지에서 보안이 가장 철저한 로켓 기지에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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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로켓 기지인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프랑스 정부가 비축하고 있던 마스크 4만장을 도난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레제코·우에스트프랑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보관하고 있던 외과용 마스크 4만여장이 없어졌다. 기아나우주센터는 프랑스령 남미 국가인 기아나에 위치한 프랑스의 로켓 발사 기지다.

도난당한 마스크는 프랑스 정부가 기아나의 다양한 의료 시설에 배포할 목적으로 기아나에 보냈고, 현지에서 보안이 가장 철저한 로켓 기지에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이브 르갈 프랑스국립우주연구센터(CNES) 원장은 도난 사실이 알려지자 "극도로 충격적인 일"이라며 "즉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3일 기아나의 수도인 카옌 시검찰에 소장이 접수됐으며 사건은 현재 관할 헌병대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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