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2위 조선사 합작..현대重·대우조선 견제

정영효 2020. 3. 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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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NEC의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을 92억엔(약 1020억원)에 사들인다.

이를 통해 국외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샤프가 NEC 자회사인 NEC디스플레이솔루션즈의 주식 3분의 2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25일 보도했다.

NEC는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서 전자 간판용 대형 디스플레이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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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디스플레이 사업부는
92억엔에 샤프 사들여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NEC의 디스플레이 사업 부문을 92억엔(약 1020억원)에 사들인다. 이를 통해 국외 디스플레이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샤프가 NEC 자회사인 NEC디스플레이솔루션즈의 주식 3분의 2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25일 보도했다. NEC는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서 전자 간판용 대형 디스플레이 등 사업을 벌이고 있다. NHK는 “샤프가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이 분야에서 앞서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항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최대 조선사인 이마바리조선이 2위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의 증자에 참여해 공동 최대주주가 되고, 자원운반선에 특화한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말 이마바리조선과 JMU가 지분 제휴 등을 발표한 이래 처음 나온 세부 안이다.

먼저 이마바리조선은 JMU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해 약 30%의 지분을 보유한다. 현재 JMU는 일본 철강기업인 JFE홀딩스와 일본 최대 중공업 회사인 IHI가 지분을 46%씩 나눠 갖고 있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이마바리조선은 JFE 및 IHI와 비슷한 수준의 지분을 가진 공동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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