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페인에 마스크·코로나19 검사키트 대량 판매 계약

김용래 2020. 3. 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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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스페인이 중국으로부터 마스크와 검사키트 등을 대거 유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

스페인 정부는 25일(현지시간) 중국과 총 4억3천200만유로(약 5천700억원) 상당의 의료용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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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700억원 상당..마스크 5억5천만개·검사키트 550만개 등 포함
24일 시민들의 성원에 화답하는 스페인 마드리드 한 병원의 의료진 [EPA=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스페인이 중국으로부터 마스크와 검사키트 등을 대거 유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

스페인 정부는 25일(현지시간) 중국과 총 4억3천200만유로(약 5천700억원) 상당의 의료용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살바도르 이야 보건장관은 이번 계약으로 총 5억5천만개의 마스크, 550만개의 검사키트, 950개의 인공호흡기, 1천100만쌍의 의료용 장갑을 중국으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통화한 뒤 성사됐다.

스페인은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확산하면서 의료용 마스크와 장갑, 검사키트 등이 심각하게 부족해 의료진이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오전 기준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3천434명으로 전날보다 443명이 늘어 중국(3천281명)을 넘어섰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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