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컬러 맥스 VS 미니, 나는 무슨 파?

2020. 3. 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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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유행 맞아? 그 누구보다 유행과 핫 이슈에 민감한 Z세대라면 주목~.
「 MAX 」
Christian Siriano
Self-Portrait
Shuting Qiu
Simone Rocha
Anna Sui
드라마틱하고 담대하게!

마젠타, 일렉트릭핑크 등 세상 모든 컬러가 압도적인 화려함과 아티스틱함으로 무장한 채 이번 시즌을 지배했다. 얼굴 전체를 캔버스로 삼은 드로잉과 페인팅 기법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모스키노, MSGM 쇼에서 만날 수 있다. 이름하여 컬러 르네상스! 모스키노 쇼를 디렉팅한 제레미 스캇 역시 “피카소의 회화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과장된 터치와 컬러를 왜곡해 뷰티로 재해석했죠”라며 컬러를 예찬했다. 호사스러운 컬러 맥시멀 메이크업에서 필요한 건?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낼 줄 아는 태도만 장착하면 된다.

입생로랑 루쥬 쀠르 꾸뛰르 더 스림 08 콩트라리 푸시아 4만7천원대.
맥 아이섀도 트라이애니얼 웨이브 2만7천원대.
메이크업 포에버 아티스트 컬러 섀도우 S 314 2만3천원대, 케이스 9천원대.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밤 매쉬드 핑크 3만5천원.
3CE 원컬러 섀도 스프리처 2만원.
「 MIN 」
Chanel
Uma Wang
Self-Portrait
Sies Marjan
Lanvin
심플하지만 더 섬세하게!

컬러를 바라보는 양극의 시선이 있다면 그 끝은 장식적 효과 없이 깔끔하면서도 미니멀한 터치가 아닐까? 색을 최대한 덜어냈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요란스럽진 않아도 묵직하게 뿜어내는 포스는 분명 존재한다. “색이 없어 보이지만 전혀 안 하는 건 아니에요. 회갈색의 토프, 허니 톤, 캐러멜 등을 섬세하게 터치해 완성한 거죠. 이런 미니멀한 작업이야말로 어렵고 까다로워요.” 메이크업 아티스트 잉게 그로나드의 말이다. 제이슨 우, 프로엔자 스쿨러, 랑방의 뷰티 룩을 보니 장식적 효과는 없어 보이지만 깨끗한 그 자체로도 모던한 카리스마가 넘쳤다.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 하이라이터 1만7천원.
샤넬 르 블랑 로지 라이트 드롭 7만2천원.
맥스팩터 미라클 터치 크리미 블러쉬 #3 소프트코퍼 1만5천원.
디올 5 꿀뢰르 가든 오브 라이트 컬렉션 #717 글림 8만5천원대.
타르트 by 세포라 아마조니안 클레이 12 hour 하이라이터 #익스포즈드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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