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언박싱]김현아 "일산 집값 추락, 김현미에 분노 느낀다"
김효성 2020. 3. 2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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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총선 언박싱(unboxing)’은 제21대 총선에서 떠오르는 격전지와 화제의 인물을 ‘비디오 상자’에 담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로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와 속사정, 중앙일보만의 깊이있는 분석 등을 ‘3분 만남’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이번 총선언박싱 주인공은 김현아(51) 미래통합당 고양정 후보입니다.
김 후보는 2016년 새누리당 초선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정계 입문 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친 국회 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입니다. 이같은 이력이 고양정 공천의 주요 이유로 작용했습니다. 3기 신도시로 들끓는 일산의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거죠.
김 후보는 "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창릉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고양정 주민들이 제 의원실을 찾아온 것이 출마의 계기"라며 "이곳 현역의원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주민들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일산 집값 하락에 대한 대책으로 바이오 메디 시티 건설·강변북로 지하화·공공택지 백지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일산의) 교통대란과 집값 하락을 방치한 채 지낼 순 없다.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고 했습니다.
인터뷰=김효성·정희윤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영상·그래픽=강대석·김지선·공성룡·이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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