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생계자금 지연돼도..지역경제 선순환 만드는게 중요"

강성규 기자,정재민 기자 2020. 3. 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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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생계자금 지급 지연 논란에 대해 "(선불카드 제작 등 절차로) 다소 지연될 우려는 모든 지자체가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대구가 가장 먼저 시작해 9일부터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서울시 등 선불카드나 나머지 추가 금액은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는 곳들이 많다"며 "발급 절차로 다소 지연될 우려가 모든 지자체가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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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발급 수수료 등 문제 있지만..실익이 더 클 것"
권영진 대구시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0.3.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정재민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26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생계자금 지급 지연 논란에 대해 "(선불카드 제작 등 절차로) 다소 지연될 우려는 모든 지자체가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대구가 가장 먼저 시작해 9일부터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선불카드를 발급 받기 위해선 한 달이 걸리는데 20일 앞당겨서 9일 최초의 선불카드 2만장을 대구은행을 통해서 전달하기로 돼 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지역내) 소비로 이어져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현금이 아닌 온누리상품권, 지역화폐, 선불카드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금 직접 지급이 아닌 카드 발급으로 인해 지급 시기 지연과 비용 중복이 일어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선불카드 제작에 수수료는 들지만 이로 인한 실익과 편익이 훨씬 크기 때문에 선불카드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서울시 등 선불카드나 나머지 추가 금액은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는 곳들이 많다"며 "발급 절차로 다소 지연될 우려가 모든 지자체가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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