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로 숨진 어머니 시신과 홀로 남은 아동 발견

정윤주 2020. 3. 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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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5세 어린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숨진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있다가 발견됐다.

23일, 미국 보건 당국은 조지아주의 한 자택에서 숨진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있던 5세 아동이 발견돼 구조됐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저널에 따르면 아이는 당국이 복지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가정 조사를 하던 도중 발견됐다.

당국은 어머니와 함께 있던 아이의 감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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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5세 어린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숨진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있다가 발견됐다.

23일, 미국 보건 당국은 조지아주의 한 자택에서 숨진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있던 5세 아동이 발견돼 구조됐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저널에 따르면 아이는 당국이 복지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가정 조사를 하던 도중 발견됐다.

코웨타 카운티 검시관 리차드 하윅은 "부검 결과 숨진 42세 여성은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으며 약 12시간에서 16시간 전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사망한 여성은 피드몬트 뉴넌 병원의 유방 조영술 기술자로 일했으며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당국은 어머니와 함께 있던 아이의 감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미국 조지아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만 1,000명이 넘으며 이 가운데 38명이 사망했다. 미국 전체 누적 확진자는 25일 기준 6만 5천 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는 940여 명이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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