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권 심판 '화룡점정' 돼달라"..김종인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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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16일 4·15 총선에서 선거 총사령탑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했다.
황교안 대표는 김 전 대표 자택을 직접 찾아 "힘을 합하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며 합류를 요청했고, 김 전 대표는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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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래통합당이 16일 4·15 총선에서 선거 총사령탑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했다. 황교안 대표는 김 전 대표 자택을 직접 찾아 "힘을 합하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며 합류를 요청했고, 김 전 대표는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수락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서울 구기동 김 전 대표의 자택을 찾아 "당이 어려울 때 오셔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힘을 합하면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 화룡점정을 해주시면 (한다)"고 간청했다.
이에 김 전 대표는 "그렇게 기대할 만큼 역량을 발휘할지는 모르겠지만 내 나름대로 판단하는 기준이 있기 때문에 선거를 어떻게 치러야 할지는 그동안 나름 생각한 것도 있다"며 "가급적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면 소기의 성과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형준 위원장은 "어제 (영입) 보도가 조금 나온 다음에 저희가 전화와 문자를 엄청나게 받았다"며 "대표님을 모시는 게 총선 승리를 위해 굉장히 중요한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번 선거가 수도권이 대단히 중요한데 수도권에 중도층과 광범한 젊은 세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분이 대표님이라고 해서 많은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김 전 대표 자택을 찾아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김 전 대표가 수락했다.
김 전 대표는 오는 2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박 위원장은 선대위 구성에 대해 "일정한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 전 대표가) 선거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그 말 속에 모든 게 포함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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