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건강하던 20대 여성 코로나로 사망 '충격'

이원준 기자 2020. 3. 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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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던 영국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어머니는 SNS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1살 딸의 목숨을 앗아갔다"며 슬퍼했다.

유가족 측은 또한 미들턴의 사례에서 보듯 건강한 사람들도 코로나19 위험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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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망한 클로에 미들턴.(출처 = 유가족 페이스북) © 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건강하던 영국 2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25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킹엄주 위컴에 거주하는 클로에 미들턴(21)은 지난주 갑자기 사망했다. 그는 평소 건강상의 문제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어머니는 SNS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1살 딸의 목숨을 앗아갔다"며 슬퍼했다.

유가족 측은 또한 미들턴의 사례에서 보듯 건강한 사람들도 코로나19 위험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실체가 바로 우리 눈앞에 펼쳐졌다"며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건 바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는 주로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에 따르면 80세 이상의 사망률은 평균보다 10배가량 높은 반면, 40세 미만 사망률은 훨씬 더 낮은 편이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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