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튜버 이진호, 가세연 김세의 대표 성매매 혐의로 검찰 고발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입력 2020. 3. 26. 17:36 수정 2020. 3. 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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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왼쪽)과 그의 법률대리인 배근조 변호사가 김세의 대표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기자 출신 가로세로 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버 이진호씨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모두의법률 배근조 변호사와 함께 김세의 대표에 대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한으로 조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26일 스포츠경향에 밝혔다.

이진호씨에 따르면 김세의 대표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촬영 차 부산을 찾았다. 김세의 대표는 촬영 이후 같은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자인 김용호 전 기자를 비롯한 연구소 직원 두 명과 현지의 한 유흥업소를 찾았고 이후 성매매가 이뤄졌다. 당시 이들 4명은 총 4명의 유흥업소 여성들과 함께 유흥을 즐기고 이 중 3명은 성매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씨는 “김세의 대표가 지난해 8월 부산의 한 유흥업소를 찾아 성매매를 했다는 자료를 확보해 고발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모두의법률 측은 당시 김세의 대표를 비롯한 가로세로 연구소 관계자를 접대한 유흥업소 여성들의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해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의 대표가 진행하는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김건모의 유흥업소 출입 및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배근조 변호사는 “부산 소재의 유흥업소를 조사해야 김세의를 비롯한 이들의 성매매 여부가 가려질테고 담당 검사의 판단에 따라 사건이 부산으로 사건이 이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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