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코로나 진단시약에 '브랜드K' 붙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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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시약에 대한 미국 등 전세계 수요와 관심이 몰리면서 정부가 앞으로 해외로 수출되는 코로나19 진단시약에 대해 '브랜드K'를 붙이기로 했다.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진단시약 첫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젠바이오텍 관계자는 "수출제품은 모두 영어로 표기되기 때문에 '메이드 인 코리아' 외에 한국 제품을 알리기 어렵다"며 "브랜드K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선정이 될 수 있게 신청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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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업체 타진..코젠 "선정 참여한다"
26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앞으로 수출할 코로나19 진단시약에 브랜드K를 붙여 한국산임을 강조해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국내 코로나19 진단시약은 가장 빨리 개발해 가격이 싸면서도 확진자를 빠르게 찾아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국산 진단시약’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진단시약에 브랜드K를 붙이면 한국산임을 알리는 동시에 브랜드K에 대한 인지도가 함께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브랜드K는 작년 문 대통령이 태국 순방때 처음 만들어져 그해에만 39개 중기 제품이 사용하고 있다. 브랜드K 선정 업체에는 1억원을 지원하며 각 종 국내외 주요 행사에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300개 제품에 브랜드K를 부여하고, 해외 20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K팝, K뷰티, K푸드에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K방역’을 브랜드K로 알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진단시약업체들에 조만간 브랜드K 선정작업에 참여하도록 제안을 할 계획이다.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진단시약 첫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젠바이오텍 관계자는 “수출제품은 모두 영어로 표기되기 때문에 ‘메이드 인 코리아’ 외에 한국 제품을 알리기 어렵다”며 “브랜드K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선정이 될 수 있게 신청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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