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루새 2천여명 확진·100여명 사망.."반년간 휴업령"

한상희 기자 2020. 3. 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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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600명에 육박했다.

확진자도 전날보다 2000명 넘게 늘어 1만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31일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일일 증가 폭으로는 이날이 최대다.

일일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도 이날이 처음이며, 신규 확진자는 3일 연속 1000명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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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확진 2129명·사망 113명 늘어
영국 국기 뒤로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이 보인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600명에 육박했다. 확진자도 전날보다 2000명 넘게 늘어 1만10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13명 증가해 578명이 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도 전날보다 2129명 늘어 1만1658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월31일 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일일 증가 폭으로는 이날이 최대다.

일일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도 이날이 처음이며, 신규 확진자는 3일 연속 1000명을 웃돌았다.

이 같은 폭증 추세에 잉글랜드의 부(副) 최고의료책임자인 제니 해리스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0일부터 영국 전역에서 시행 중인 비필수 상점 전면 폐쇄령이 최대 6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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