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미주리주에서 코로나 병원 폭파하려던 남성 사살

김정한 기자 2020. 3. 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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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에서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병원을 폭파하려던 용의자가 미연방수사국(FBI) 요원들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밝혔다.

26일(현지시간) BBC는 FBI를 인용, 이번 사건이 국내 테러 조사의 일환으로 벨튼시에서 요원들이 폭발물을 지니고 있던 36세의 남성 티모시 R. 윌슨을 체포하려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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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수사국(FBI).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 미주리주에서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병원을 폭파하려던 용의자가 미연방수사국(FBI) 요원들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밝혔다.

26일(현지시간) BBC는 FBI를 인용, 이번 사건이 국내 테러 조사의 일환으로 벨튼시에서 요원들이 폭발물을 지니고 있던 36세의 남성 티모시 R. 윌슨을 체포하려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FBI는 성명에서 "수개월 간 감시를 받아온 용의자는 인종과 종교적 증오를 지닌 잠재적인 폭력적 극단주의자였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윌슨은 앞서 많은 수의 흑인 학생, 모스크, 회당 등과 함께 학교를 공격하는 것도 고려했다.

FBI는 "윌슨은 다양한 목표물을 고려한 후 보다 많은 사람을 해치기 위한 시도로 지역 병원을 최종 목표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미주리주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주 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356명의 감염자와 8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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